디지베이스, 방성화이사 인터뷰 기사 "독보적 기술 경쟁력으로 미디어 서비스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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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베이스 21-11-30 12:11본문
디지베이스 “독보적 기술 경쟁력으로 미디어 서비스 적극 지원”
[데이터넷] 디지베이스(DIGIBASE)가 OTT를 비롯해 날로 커져가는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성공 지원에 나섰다. 미디어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외에도 클라우드·어플라이언스 공급, 서비스 컨설팅, 생방송 지원, 각종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영향력도 높이는 한편,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윈-윈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돼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은 디지베이스는 자타공인 ‘미디어 서비스 스페셜리스트 파트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뿐만 아니라 OTT, 콘텐츠 제작사(CP), IPTV 및 케이블 방송 사업자 등 국내 주요 미디어 서비스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강소기업이다. 앞으로 추가될 고객사들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우리가 가깝게 이용하는 미디어 서비스 상당 부분이 직/간접적으로 디지베이스의 손길을 거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성화 디지베이스 이사는 “디지베이스가 설립 이후 20년간 미디어 서비스 한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만큼 국내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컨설팅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에 향후 더욱 다양한 시장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 클라우드 접목…서비스 경쟁력 확대
디지베이스는 지난 2013년 엘리멘탈(Elemental) 파트너 네트워크(EPN) 자격을 획득하고 엘리멘탈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해왔으나 이후 2015년 10월 AWS가 엘리멘탈을 인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AWS의 미디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됐다.
방성화 이사는 “엘리멘탈이 AWS에 인수된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체감한다. 한국시장은 브랜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아무리 엘리멘탈의 솔루션이 좋아도 유명 글로벌 벤더들을 상대하기 버거운 면도 있었는데, 이제 AWS 브랜드가 접목된 이후에는 오히려 시장 상황이 역전된 느낌”이라며 “AWS가 보유한 다양한 고객사와 혁신 사례 역시 영업적인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AWS 컨설팅 파트너 자격을 획득, 그간 엘리멘탈 어플라이언스만 공급해오던 비즈니스 모델에 클라우드가 결합되며 한층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그 결과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늘어나다 보니 사업 기회도 늘어나 전부 소화하기가 벅찰 정도라고.
이처럼 디지베이스가 성장해올 수 있던 비결은 좋은 제품과 더불어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양한 요인 중 가장 먼저 꼽는 것은 경험 인력이다. 입사자 대부분이 오랫동안 함께 일하다보니 개개인의 역량도 출중하다. 엔지니어와 영업사원의 70%가 AWS 자격증을 보유했을 정도다.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층과 국내 유일 EPN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역시 타사가 쉽게 따라잡기 힘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 지속 유지
대부분의 방송사에서 콘텐츠의 유튜브 파일 라이브 채널 운영을 운영하거나 OTT 플랫폼에 콘텐츠를 전달할 때, 혹은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에서 라이브 채널 서비스 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사로부터 스트리밍을 받아 서비스에 맞는 포맷으로 변경해 스트리밍할 때 등에 디지베이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디지베이스의 영향력은 크다.
이러한 디지베이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8년 SK브로드밴드에 도입된 ‘콘텐츠별 화질 최적화 시스템’이다. 이는 디지베이스가 넷플릭스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기술을 2배가량 더 빠르게 개선해 적용한 것으로,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별 화질측정을 거쳐 필요한 만큼 데이터(Bitrate)를 제공해 시청자의 영상 품질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방 이사는 “앞으로도 미디어 서비스 관련 기술 역량을 지속 높여 누구나 쉽게 진입하기 힘든 시장 분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미디어 서비스 기업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해외 미디어 서비스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기사 출처: 데이터넷 - 윤현기 기자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053